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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얻은 정보

나이대별 책 추천(20대,30대,40대,50대)

돈을 벌려면 재테크 책만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세상을 깊이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는 것이 더 이롭다.

인문학 동향과, 정치, 외교, 경제 현안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세상 돌아가는 일에 주의를 기울일 때 좋은 투자 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나이에 따라, 처한 상황에 따라, 지향하는 목표에 따라 읽을 책들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모든 책을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책을 가려서 읽어야 한다.

 

1. 20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20대는 재테크 분야, 인간관계의 지혜를 다룬 처세술, 자기계발서를 1:1:1 비율로 읽고 독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좋다.

돈 버는 것 자체에 대한 적응과 훈련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학교나 가정과는 전혀 다른 세계와 만나기 때문이다.

어떻게 사람을 만나고 어떻게 위기와 갈등을 극복해야 하는지를 들려주는 책들이 좋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자기관리론을 추천한다.

그리고 재테크 관련 책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좋다.

예를 들어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같은 책이 그것이다.

 

2. 30

가족을 이루는 시기로 내 집 마련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시기이다.

목돈이 필요한 시점이므로 이때부터는 재테크 관련 도서의 비중을 1/2로 늘린다.

주식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업황을 공부하는 것이 한 가지 축이고, 시장에서 기업의 성장 규모는 어떨지 등을 알아야 한다.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시크릿이나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같은 입문서로 시작하면 좋다.

 

3. 40

자영업을 하든 직장에 남아 있든 어느 정도 목돈을 굴리는 시점이다.

이 시기에는 부동산과 주식 관련 책을 비슷한 비율로 읽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책으로는 현대판 고전이 된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나는 부동산 경매로 17억 벌었다가 좋다.

 

주식의 경우 조금 더 전문적인 책으로 버턴 말킬의 랜덤워크 투자수업’, 워렌 버핏의 말과 글을 분석한 워렌 버핏 바이블’, 피터 린치와 언론인 존 로스차일드가 같이 쓴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 좋다.

 

4. 50

은퇴 이후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은퇴 이후의 자산 관리를 돕는 책들이 필요하다.

부동산과 주식 외에 연금, 채권 등에도 관심을 가질 시기이다.

사업을 한다면 젊은이들의 심리나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책도 읽을 필요가 있다.

50대 이후에 꾸준히 소득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급격히 줄어드는 현금 유동성을 늘려야 한다.

고령화와 대량 은퇴를 우리보다 일찍 경험한 일본의 은퇴 전략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김웅철의 연금밖에 없다면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 미래에셋의 은퇴 설계 총서 같은 책을 추천한다.